Renewal Project Story_part2


CORNELL CAPA ,1948, NEWYORK [라이프매거진 아카이브]


앞서 포스팅 했듯이 브랜드의 무드,슬로건등이 재설정이 되었습니다.
이번화에서는 22AW의 컨셉, 타이틀을 정해서 시각화 작업을 담아 보겠습니다.

먼저, 컨셉을 잡는데 출발점이 되었던 코넬카파의 1948년 작품의 사진 부터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라이프의 전설적인 종군 사진 저널리스트"로버트 카파"의 친동생 "코넬 카파"
주로 전쟁이나 선이 굶은 사진을 담아냈던 형과는 달리 , 코넬 카파는 평범한 뉴욕시민, 하층계급, 어린아이,주로 일상을 담아 내는 작가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진은 '거리의 휴머니즘'이 담겨있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그 중 1948년 작
메디슨 스퀘어 보이즈 클럽 티셔츠를 입은 소년이 카메라 뷰파인더로 정면을 응시하는 걸 담아낸 사진,
뉴욕거리에서 한 포토그래퍼가 아이들에게 사진 찍는 법을 알려주는 걸 담아낸 사진,

1900년대 초반 라이프매거진이 탄생할 시점,
뉴욕거리에 어린소년들이 갱단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사회적 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단체
메디슨 스퀘어 보이즈 클럽이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어법을 따라,
지역명+대표키워드+클럽
저희 라이프 아카이브의 색으로 입혀
근간이 되는 라이프 매거진의 본사 건물이 있는 뉴욕의 미드타운 + 앞선편에서 추출한 키워드 포커스 +클럽
미드타운 포커스 클럽이라는 가상의 소셜클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ESTD.1939
MIDTOWN FOCUS CLUB
뉴욕의 라이프매거진 본사가 있던 자리로서, 맨하탄 미드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희대의 포토저널리스트들의 본부였던 타임&라이프 빌딩이 위치한 미드타운을 기반으로 '미드타운포커스클럽'은 영 제네레이션들의 소셜클럽 및 단체이다.
로버트 카파, 데니스 스톡 (라이프매거진 포토그래퍼)들이 활동한 보도연맹 '매그넘'에서 착안하였다.
(매그넘의 전신이 되었던 단체=미드타운 포커스 클럽)
'미드타운포커스클럽'은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을 기점으로 활동하며, 스포츠, 레져, 학교, 문화 기반의 곳곳을 탐방하고 담아내는데 의의를 둔다.
"

이러면, 시즌컨셉 타이틀과 세계관이 형성이 되었지요.
1936년 라이프매거진이 창간호를 발매하고 미국인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매거진으로서 입지가 굳혀진 3년 뒤estd.1939 미드타운포커스클럽의 창단년도를 설정하였고,
( 3년 뒤면 포토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젊은 소년들에게 바람이 일어났던 시기 )
컬렉션 룩킹에 관한 영감도 그 시기의 청년들의 옷차림을 "라이프매거진 아카이브"에서 찾아낸 사진 기반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1930~1950년대까지의 '라이프매거진 아카이브'에서 찾은 사진



그럼 이제 미드타운포커스클럽의 시각적인 장치 , 로고와 아트웍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국을 의장마크에서 영감을 받은 굳건한 마음의 독수리, 

기회와 시간의 상징 카이로스의 저울,

희대의 사진가들의 본부 (라이프본사) 뉴욕의 이니셜

등을 조합하여미드타운포커스클럽회원들의 이상과 Spirit 담긴 엠블럼 디자인하였고,


뉴욕 곳곳을 탐방하고
(리버티 섬의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택시, 뉴욕대학의 사진학부 패넌트 등)
담아내는 포커스클럽의 미션이 담긴 아트웍들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무드->컨셉(스토리)->룩킹->그래픽
순차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결과(콜렉션)을 도출해 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제 옷(아이템)마다의 스토리, 제품 패키징 ,룩북 촬영스토리 등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는 핫(?)했던 한남동 팝업스토어에 관한 포스팅으로 연결 될거구요!!!
앞으로도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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