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LIFEIS 어지혜 장준오 : Sparks Edition

작업과 일, 즐거움과 긍정적인 비평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소개를 부탁해요.

‘스팍스 에디션’은 어지혜(Left)와 장준오(Right)로 이뤄진 듀오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예요. 앨범 아트웍, 브랜딩, 편집 및 전시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하고 있어요. 부부 겸 파트너 디자이너이기도 해요.

'스팍스 에디션'(Sparks Edition)이란 네이밍이 궁금해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장준오 : 디자인에 흥미를 갖게 된 게 어떻게 보면 CD 앨범을 통해서 인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사서 모은 앨범들의 멋진 아트웍이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음악과 관련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고, 서로 만나 작업에 대한 고민을 할 때였어요. 가수 ‘10cm’와 인연이 닿아 앨범 아트웍 작업을 진행하게 됐고, 앨범 커버에 팀 이름을 넣어야 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딱히 없었어요. 마침 당시에 한창 들었던 콜드 플레이의 <Sparks>라는 곡이 떠올랐어요.

어지혜 : ‘Sparks’가 불꽃이잖아요. 불꽃 튀는 작업들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로 지금의 ‘스팍스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190427_LIFE0336
190427_LIFE0012

아트웍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 같아요.

각자의 개별적인 아트웍 작업으로 조형과 페인팅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스팍스 에디션’ 안에서는 협업으로 아트웍 작업이 진행되기도 하고, 디자인이라는 형태의 매체로 입혀지기도 해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어요.

디자인은 '스팍스 에디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어지혜 : 각자 회화와 조형 작업을 하던 때에 같이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결과물을 찾다 보니 그게 디자인이더라고요. 가수 ‘10cm’의 1집 앨범 아트웍 작업이 첫 결과물이었는데, 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작품이 작품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디자인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어떤 매개체가 된다는 매력에 끌리게 되었어요.

장준오 : 즐거웠던 것 같아요. 혼자 만들고 혼자 좋아하는 것에서 우리가 만든 것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생기는 것에 흥미가 생겼어요. 그렇지만 당시에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게 디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창작이라는 작업을 하면서 쌓다 보니 큰 틀에서 디자인이 되더라고요.

프로젝트는 보통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지혜 : 일이 들어왔을 때, 상대적으로 덜 바쁘거나 좀 더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사람이 메인으로 맡아서 하는 편이에요. 다만, 각자의 일을 보면서도 피드백은 끊임없이 주고받아요. 그러면서 디자인 작업을 같이 하고 있어요.

장준오 : 작업을 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은 피드백에 관해서는 서로의 작업을 배려하기보다는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이에요. 결과적으로 최상의 작업을 위한 거니까요. 맡은 프로젝트마다 그만큼 치열하게 ‘스팍스 에디션’ 안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어요.

출판 레이블 ‘콰르텟 프레스’ (Quartet Press)도 궁금해요.

어지혜 : 아트웍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출판사로서의 역할보다는 하나의 아트웍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묶은 책을 통해 아트웍이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다양한 굿즈로 풀어낼 수 있는 출판 브랜드였으면 해요.

오픈 스튜디오 공간이 인상적이에요. 플린츠 숍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장준오 : ‘Flints’는 부싯돌이라는 뜻이에요. 불꽃을 일으키는 공간!

어지혜 : ‘스팍스 에디션’의 그라운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게 되었어요. 초반에는 플린츠라는 이름으로 아트웍을 좀 더 적극적으로 선보이고자 하여 숍으로 운영했는데,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 숍은 잠정적 휴식기를 갖게 됐고, 지금은 작업실로만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가끔 오픈 스튜디오나 워크숍을 통해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플린츠 숍에서 진행하고 있는 워크숍은 어떤 내용인가요?

어지혜 : 최근 1기가 끝난 ‘리듬 앤 스팍스’는 앨범 아트웍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클래스에요. 스킬적인 부분보다는 음악을 좀 더 원초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텍스처나 색감, 오브제를 통해 작업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스팍스 에디션’이 작업하는 방식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어요. 다들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즐거웠어요.

첫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스팍스 에디션의 첫 개인전 *댄싱 블루 <DANCING BLUE>가 6/1일 토요일부터 시작해요. 여름을 대표하는 색, ‘블루’ (BLUE)를 테마로 회화, 조형, 설치, 키네틱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한가지 색이 갖는 다양한 심상을 여러 형태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댄싱 블루 <DANCING BLUE>
장소 :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관 6층)
일시 : 2019년 6/1일 토요일 ~ 6/30일 일요일

다양한 사람들과 영감을 나누고 경험하면서 겹겹이 쌓여지는 레이어의 과정이 삶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의 삶을 한마디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어지혜 : Life is Layer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궁금해요.

어지혜 : 다양한 사람들과 영감을 나누고 경험하면서 겹겹이 쌓여지는 레이어의 과정이 삶이라고 생각해요. 쌓여진 레이어를 각자의 개성으로 조합하고 어떻게 형상을 만들어가는 지에 따라 자신만의 삶의 방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모든 공구에는 제각각의 쓰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창작된 것들이지요.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당신의 삶을 한마디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장준오 : Life is Tool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궁금해요.

장준오 : ‘스팍스 에디션’은 한가지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프로젝트마다 표현하고 싶은 감정에 맞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실험을 하고 작업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그에 맞는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매일 사용하는 툴도 있고 정말 쓰임이 적은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니퍼 같은 경우에는 날이 날카롭게 서있는 새로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과 정말 오래 사용해서 날이 많이 무뎌진 게 있는데, 새로 구입한 날이 잘 선 니퍼가 있음에도 무뎌진 녀석이 더 쓸 곳이 많더라고요. 모든 공구에는 제각각의 쓰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창작된 것들이지요.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궁금해요.

장준오 : ‘스팍스 에디션’은 한가지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프로젝트마다 표현하고 싶은 감정에 맞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실험을 하고 작업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그에 맞는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매일 사용하는 툴도 있고 정말 쓰임이 적은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니퍼 같은 경우에는 날이 날카롭게 서있는 새로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과 정말 오래 사용해서 날이 많이 무뎌진 게 있는데, 새로 구입한 날이 잘 선 니퍼가 있음에도 무뎌진 녀석이 더 쓸 곳이 많더라고요. 모든 공구에는 제각각의 쓰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창작된 것들이지요.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함께 작업하고 생활하면서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같이 만들어가는 삶을 살고 있어요.

‘스팍스 에디션’이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요?

작업과 일, 즐거움과 긍정적인 비평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해요.

어지혜 A Jihye
디자이너 Designer

장준오 Jang Joonoh
디자이너 Designer

www.sparksedition.com
sparksedition@gmail.com
@sparksedition

scroll

No products in the cart.